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화장횟수 늘려

▲ 용인시에 자리하고 있는‘평온의 숲’이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용객기 지난해 대비 56%가 늘었다. ⓒ평온의 숲 홈페이지

‘용인 평온의 숲’이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면서 이용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13일 용인시는 장례시설인 ‘용인 평온의 숲’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온의 숲은 지난해 1월 개장하여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대 60만여㎡ 규모로 장로 10기, 봉안당 4만 3700구, 자연장지 1만3000구, 장례식장 12실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음달부터 제례실 예약, 검색 등 운영시스템을 전편 개편하는 한편 평온마루 야외 제례단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화장·봉안·유택을 포함해 96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KBS드라마 스페셜 ‘들었다놨다’, SBS 아침 드라마 ‘나만의 당신’ 촬영에 이어 25일 첫 방송 예정인 MBC드라마 ‘전설의 마녀’도 촬영지로 이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화장 운영 횟수를 14회에서 22회로 늘리고, 그동안 관내 주민만 허용했던 자연장지 봉안묘와 수목장도 관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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