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이닝 투구수 45개 결과로 결과로 등판일정 정해진다

▲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복귀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내일(2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면 등판 일정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온 류현진은 주사치료와 재활에만 힘을 썼다. 최근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해 29일에는 불펜피칭을 마쳤고 이제는 시뮬레이션 피칭만을 앞두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시뮬레이션 피칭을 통해 류현진에게 3이닝 투구수 45개를 주문하고 이 과정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10월2일 가벼운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고, 5일 로테이션에 맞게 7일 3차전 선발을 나설 준비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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