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제이 전술 ‘시리안 반군 지원으로 아사드 정권 타격’

▲ 미국 버락 오마바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이번 시리아 내 IS 공습 작전은 장기적인 국제전의 서막임을 분명히 밝혔다. ⓒ 미국 백악관

미국 버락 오마바 대통령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한 공습에 아랍 5개국이 연합작전을 수행한 것은 이 전쟁이 미국 혼자서 치르는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짧은 성명을 통해 IS와의 싸움은 미국, 중동뿐 아니라 전세계에도 중요하다며 공습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거듭 말하지만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를 위한 안전한 피난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을 미국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미국인을 해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분명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S에 대한 연합군의 싸움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계속 국제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알자지라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함께 한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를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IS와 아사드 정권과 맞설 시리아 반군의 훈련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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