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결혼식 올릴 예정

▲ 고명환, 임지은 / ⓒ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고명환과 임지은이 결혼한다.

9월 23일, 고명환의 소속사인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는 고명환-임지은의 웨딩 화보 사진과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작년 7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번 결혼은 열애 1년 만에 하게 되는 것. 그런데 두 사람은 알게 된지 15년이 넘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각각 28살, 27살일 당시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알게 됐다. 그리고 어느날 고명환은 임지은이 바로 옆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로 공통점이 많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하지만 고명환은 처음에 임지은에게 ‘친구’라는 호칭을 썼다고 한다. 고명환은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 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 그리고 오랜 시작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말하며 처음 연인이 되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임지은의 권유로 고명환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뒤, 3개월 후, 고명환은 임지은에게 청혼했다. 두 사람은 15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고명환과 임지은은 다음달 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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