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화면
30대들의 오십견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어깨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09년 123만명에서 2011년 143만명으로 약 20만명 증가했다.

어깨질환인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관절 주변의 점액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관절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질병이다.

오십견은 주로 40~50년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스마트폰과 컴퓨터 보급률,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30대 오십견 환자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30대 오십견 환자가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젊은층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때문에 어깨가 무겁고 뻐근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오십견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봐야 한다. 처음에는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팔을 들어올리거나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오십견일 가능성이 있다.

오십견의 가장 좋은 오십견 예방법은 평소 어깨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만약 어깨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30대 오십견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30대 오십견 증가? 남의 이야기 아니다” “30대 오십견 증가, 역시 컴퓨터가 원인” "30대 오십견 증가, 스마트폰이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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