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은 부상 심하지 않지만, 윤일록은 정밀검진 필요

▲ 윤일록/ 사진: ⓒFC 서울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승점 6점을 따내며 조 선두에 올라 3차전과 상관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대표팀 공격수 김신욱(울산 현대)이 전반 19분, 윤일록(FC 서울)이 전반 29분에 부상을 입으면서 변수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신욱 선수는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일단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며 “하지만 윤일록 선수는 경기 후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일록은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에 부상을 입어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편 김신욱과 윤일록 중심으로 공격 전술을 짰기 때문에 향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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