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매매 적발건수만 지난 4년간 8만5천 육박

해외에서 유흥업소 등에서 일하며 성을 매매한 여성이 최근 5년 새 7배 이상 증가했다. 성매매 알선 사범도 2009년 22명에서 작년 149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외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다 적발된 여성은 2009년 40명, 2011년 194명에서 지난해 283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성매매 적발 사례는 일본이 61%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필리핀, 미국, 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에서 성매매를 하다 검거된 사람은 2011년 2만6138명, 2012년 2만1107명, 2013년 2만1782명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8월 기준으로 1만4608명이 성매매를 하다 단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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