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와 4게임차... 멀어진 지구 우승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엠블럼/ 사진: ⓒ다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지난 14일, 15일 LA 다저스에 패하며 위닝 시리즈를 내준 데 이어 3연패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82승 68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11-3 대승을 거둔 다저스와 4게임차가 됐다. 잔여 12경기에서 4게임차를 줄이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라이언 보겔송은 3회 웨이드 마일리와 크리스 오윙스에게 안타를 맞고 A.J. 폴락의 볼넷으로 2사 만루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마크 트럼보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마일리는 6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 호아킨 아리아스의 내야안타와 토니 블랑코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의 유격수 땅볼로 1점밖에 얻지 못했고 7회 수비 때 폴락에게 1타점 3루타, 트럼보의 적시타로 추가 2실점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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