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 월 200만~300만원 필요

▲ 중고령자 대다수가 은퇴 후 5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해당사진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뉴시스

중고령자 대다수가 은퇴 후 5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는 KDB대우증권 고객 중 잔고 1000만원 이상의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4일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가 발간한 ‘2014 시니어 노후준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고령 층의 36.3%는 은퇴 이후 필요한 적정 금융자산 규모로 5억~10억원이라고 답했으며 10억원 이상은 25.4%, 20억원 이상은 9.3%였다.

또 월 200만~300만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3.9%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일수록 은퇴 이후 월 생활자금이 더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0%는 적금 등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월 저축•투자 규모는 매월 100만~200만원이 37.9%로 가장 높았다.

이들의 희망 은퇴연령은 70~74세가 33.3%로 가장 높았으며 65~69세는 25.5%로 뒤를 이었다. 정년을 70세 전후로 생각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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