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9월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건수 6.8건

▲ 식약처장이 학교 급식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뉴시스

식약처장이 학교 급식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승 식약처장이 서울 서초구 소재 이수초등학교 급식소를 방문하여 급식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휴기간 내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급식소 내에 식중독균이 오염·증식될 수 있어 급식시설의 위생적인 청소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 식약처장은 “식중독은 잠깐의 부주의에도 발생할 수 있어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항상 긴장해야 하고, 급식 전·후에는 조리 시설, 도구 등을 충분히 살균·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9월이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률이 가장 높아 일선 학교 급식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5년 평균 9월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건수는 6.8건으로 월평균 3.4건에 비해 2배 높다.

식약처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교육부, 교육청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식중독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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