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인치, 5.5인치 대화면 ‘아이폰6’ 발표

▲ 애플이 아이폰6를 공개했다. ⓒ뉴시스

애플이 아이폰6를 공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9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 앤자 대학 내 플린트 센터에서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 ‘아이폰6’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플은 삼성과의 본격적인 신제품 경쟁에 돌입됐다.

삼성전자가 2011년 5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노트를 출시하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시장에 애플도 뛰어들며 두 기업 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공개된 아이폰6는 4.7 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1334×750, 픽셀은 326ppi이며, 두께는 6.9㎜며 화면이 커지면서 가로모드 지원도 가능하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아이폰6는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299달러, 399달러, 499달러다.

가격대는 아이폰6의 경우 88만~115만원,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104만~128만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애플의 브랜드와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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