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자주 씻으며, 여러사람들과의 접촉 피해야

▲ 가을동안 유행하는 눈병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뉴시스

선선한 가을을 맞아 눈병이 유행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은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 또는 물건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된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여러 명이 모이는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 발생율이 높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집단으로 이동해서 함께 지내기 때문에 유행성 눈병 감염 가능성이 쉬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 시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눈병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제거할 수 있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각종 질병을 예방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24~30일(제35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25.4명으로 지난 34주 24.7명보다 많았으며 5주동안 계속 증가했다.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2.7명으로 이전 34주에 보고된 2.4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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