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600여 대 등 총 1700여 대

현대·기아차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공식 후원사로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부문 최상급 후원사인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2014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대회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공식차량을 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인천아시안게임에 지원하게 될 차량은 ▲에쿠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K7, K5, K3 등 승용차 600여 대 ▲스타렉스 300여 대 ▲버스 800여 대 등 총 1700여 대다.

현대·기아차는 공식차량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시아 각국 대표선수들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내 기업 홍보관 운영 ▲선수 번호판 광고 ▲경기장 A보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기아차 홍보관은 ‘기존의 가치관을 뛰어넘는 새로운 생각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약 400㎡(약 120평)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홍보관은 ▲영상 속 로봇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인존 ▲뇌파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과 모션 인식 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존 ▲아시아 각국에서 현대·기아차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스포츠 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존 등 총 3개의 전시 공간으로 마련돼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총 16일 동안 치러질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아시아 45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후원사들의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4 아시안게임 최상급 후원사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차량 지원은 우리나라를 찾는 아시아 각국 고객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공동으로 FIFA(세계축구연맹) 및 UEFA(유럽축구연맹)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약 중이며, 각 사별로 골프, 크리켓,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월드 스포츠 이벤트 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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