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가 6일 막을 내린다. 이 대회는 음악캠프와 콩쿠르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대회다.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재단이 후원하고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가 6일 막을 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음악캠프와 콩쿠르가 결합한 국내 유일한 대회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난 2000년 출연한 30억 원의 ‘금호예술기금’을 바탕으로 개최되고 있다.

만 20세 미만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결선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1회의 연주만으로 기량을 평가하는 콩쿠르와는 달리 캠프 기간 동안 보이는 참가자의 장단점이나 개성 및 장래성을 모두 고려해 심사결과에 반영하고, 전면 무상으로 1:1 지도가 이뤄지는 것이 이 행사의 특징이다.

금호영재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와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협연 및 금호아트홀 독주 기획, 음악영재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2500불과 금호아트홀 독주 기회가 주어진다.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는 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에 2회 개최됐으며, 향후 격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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