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실제 도어록 설치하고 현장에서 ‘밀당’

▲ 삼성SDS는 양재역·강남역·신용산역·공덕역 등의 버스 쉘터에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푸시풀(Push Pull) 방식의 도오록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가 ‘삼성 PUSH PULL 도어록’ 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색 체험형 버스쉘터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SDS는 집에 들어갈 때 손잡이를 당기고, 밖으로 나갈 때는 밀기만 하면 손쉽게 출입할 수 있는 푸시풀(Push Pull) 방식의 제품 특징을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버스 쉘터(양재역·강남역·신용산역·공덕역)에 도어를 직접 설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문을 밀고 당겨 볼 수 있게 했다고 3일 밝혔다.

첨단 인텔리전트 홈의 시작을 알리는 ‘삼성 푸시풀 도어록’은 손잡이를 내린 후 당겨야 하는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문을 밀고 당기기만 하면 되는 신개념 방식의 삼성 스마트폼 시스템 제품이다. 일명 ‘밀당 도어록’으로 불리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제품은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협찬돼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특히, 화재 등의 위급상황 시 안에서 바로 밀고 나오면 되는 ‘안티패닉바’ 기능을 택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첨단 기능들이 적용돼, 다가가면 깨어나는 웰컴 기능과 외부인이 일정 시간 체류 시 경보 알림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적외선 감지센서와 안전하고 견고한 이중구조로 보안성을 높였다.

이번 광고는 안전하고 똑똑한 도어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 푸시풀 도어록의 특징을 잘 살려 소비자들이 버스쉘터에서 문을 밀고 열거나 센서 감지 기능을 체험할 수 있어 현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제품인 삼성 푸시풀 도어록을 통해 디지털도어록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용성을 잘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이색 옥외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고를 집행하는 제일기회 관계자는 “이제는 2D를 넘어선 실제 제품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광고가 트렌드”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잘 분석해 더욱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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