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화면캡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뱃값 인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장관은 2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사회적 인식이 모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가격 인상 폭은 2천 원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보건사회연구원 등 여러 연구용역에서 담뱃값이 최소 4500원은 돼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현재 국회에 담뱃값 인상에 대한 여러 법안이 나와있지만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담뱃값 인상을 위해 부처간 조율을 거쳐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빠르면 내년부터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 장관은 “담뱃값 인상과 함께 경고그림 등 비가격 정책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재원은 금연클리닉 등 흡연자들을 위해 사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빨리 됐으면 좋겠다” “담뱃값 인상, 될 수 있겠나?” “담뱃값 인상, 흡연율이 좀 낮아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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