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램 페이스북
배우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50억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글램 다희가 혐의를 인정했다.

2일 글램 다희 소속사측 관계자는 “다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글램 다희와 A(2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글램 다희와 모델 A씨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두다 이 중 1명이 이 영상을 스마트폰에 저장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글램 다희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램 다희의 혐의 인정에도 불구 이병헌측은 이번 일에 대해 절대 선처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병헌측은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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