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 침체된 대표팀 분위기 반전 꾀하겠다

▲ 이청용과 기성용/ 사진: ⓒ뉴시스

기성용(25, 스완지시티)이 오는 5일(베네수엘라전), 8일(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2일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 킨텍스에 도착했다. 기성용은 “오랜만에 A대표팀이 모여서 기분이 좋다. 홈 경기인 만큼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10월 A매치,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은 팀 패스축구의 중심이 됐다. 이후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기성용은 개막전부터 골을 넣으며 팀에서 입자를 높였다. 기성용은 “소속 팀과 A대표팀에서 모두 잘하고 싶다. 대표팀에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히 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그래야 할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후 조별리그에서 무승을 기록한 한국은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이에 기성용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보다는 좋은 모습과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안컵까지 분위기를 잘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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