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망주 피더슨,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감으로 콜업

▲ 작 피더슨/ 사진: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9월 현역 엔트리 확대로 마이너리그에서 선수들을 불러 올렸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포수 팀 페더러위츠, 우완투수 이미 가르시아, 내야수 알렉스 게레로를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콜업했고, 외야수 작 피더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피더슨이 40인 로스트에 합류하면서 내야수 카를로스 트리운펠은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다. 피더슨은 올 시즌 33홈런-30도루로 PCL(퍼시픽 코스트리그)에서 MVP를 차지해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앨버커키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78타점을 기록하고 했다.

페더러위츠는 올 시즌 빅리그 18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앨버커키 78경기 타율 0.328 14홈런 2루타 26개 등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아직 빅리그 경험은 없다. 앨버커키에서 47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올리고 있다.

게레로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 2연전 후 처음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올 시즌 앨버커키 65경기 타율 0.329 15홈런 49타점을 올렸다. 게레로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경기 중 팀 동료 포수 미구엘 올리보와 다투던 중 귀를 물어 뜯겼다. 다행히 의술의 도움을 받아 귀는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가르시아에 대해 “경기 후반 등판하는 셋업맨, 아울러 롱 릴리프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르시아는 불펜의 다른 투수들이 피로하지 않도록 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피더슨에 대해서는 “도루가 가능한 대주자로, 대수비로, 또 찬스에서 대타로 기용할 수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기용할 것”이라며 “다저스와 산하 마이너리그 전 선수 중에 최고라고 모두 생각하고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앞으로 메이저리그 경기 경험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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