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는 의사집안 30대 여성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씨가 다음 달 초 결혼한다. 사진은 이씨가 지난 2012년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을 나서는 모습.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36)씨가 다음 달 초 결혼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2일 “막내 아들 시형씨가 내달 9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예비며느리는 30대 여성으로 의사 집안의 딸로만 알려져 있다. 이시형씨와 예비 신부는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예비신부는 신부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장소 역시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시형씨는 이 전 대통령이 출마했던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실소유주 논란이 일었던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자서전을 집필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재단 건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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