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퀸즈 파크 레인저스 탈출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첼시로 간다

▲ 로익 레미/ 사진: ⓒ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로익 레미(27)가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의 로익 레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고 밝혔다.

레미는 “첼시로 이적하게 돼 굉장히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첼시가 나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무조건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서 마르세유 시절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를 찾았다가 경험한 엄청난 열기를 잊을 수 없다”며 “팬들 앞에서 하루라도 빨리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한 레미는 2010~13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을 펼쳤다. 2013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입단했지만 뉴캐슬로 임대돼 14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QPR은 2014-15시즌 EPL로 다시 승격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서 뛰기 위해 첼시로 이적했다. 레미는 월드컵 직후 리버풀 이적을 추진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탈락했다.

한편 레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만 파운드(약 135억원)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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