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열쇠고리 등 간편한 휴대로 분실위험 줄여

한국스마트카드는 만6세부터 12세까지 사용 가능한 T-money(티머니) 어린이 미니카드를 기존 카드의 절반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목걸이, 핸드폰 고리, 열쇠고리 및 가방 등에 매달 수 있도록 제작된 T-money 어린이 미니카드를 들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27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T-money 어린이 미니카드는 기존 카드의 절반 크기(가로 6.6cm 세로 4.0cm)로 휴대가 간편하고 목걸이, 핸드폰 고리, 열쇠고리 및 가방 등에 매달 수 있도록 제작돼 분실 위험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카드 디자인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 Tini(티니)를 도입했다.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Tini는 귀여운 표정과 발랄한 색상의 캐릭터로 아이들의 동심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처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T-money카드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승 할인 혜택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들은 서울지역버스와 지하철 이용시 50%, 광역버스는 30% 할인 혜택과 더불어 T-money 카드 사용시 어른들과 같은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분실 위험이 많은 어린이들의 성향을 적극 반영해 이번 신규 T-money 어린이 미니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카드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계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외에도 편의점, 자판기, 인터넷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어린이 T-money 카드는 GS25, Family Mart,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등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카드사이즈의 어린이카드는 2,500원, 새로 선보인 미니카드형은 3,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어른들이 어린이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어린이가 교통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처음 사용 후 10일 이내에 인터넷(www.t-money.co.kr)에서 카드를 등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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