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운항 재개를 준비할 계획
대한항공이 인천-텔아비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29일 대한항공은 오는 9월13일부터 임시적으로 비운항 조치했던 인천-텔아비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출발 기준 주 3회 텔아비브 노선이 재개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인천-텔아비브 노선에 대해 비운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 합의를 하면서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이스라엘로 여행하는 승객이 예전처럼 안전하게 직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운항 재개를 준비할 계획이다.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상공업의 중심지이자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도들의 성지인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한 관문이다.
동시에 이스라엘을 기점으로 주변의 이집트, 터키 등 성지를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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