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무장군인들이 시리아 동북부 라카 지방에서 시리아 군인 250명을 처형했다고 28일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군대로부터 타브카 공군 기지를 빼앗았다.

지난 27일 최소 250명의 시리아 군인들이 죽임을 당했다고 ‘이슬람국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전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처음에는 많은 군인들이 속옷 차림으로 뛰는 영상이 나온 다음에 수많은 시체들이 사막 위에 나란히 누워 있는 장면이 나온다.

런던에 근거를 둔 시리아 인권 감시단체에 따르면 24일 공군 기지 전투에서 200명의 시리아 군인과 346명의 ‘이슬람국가’ 전사들이 죽었다고 UPI가 2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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