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여개 매장에 한해 대부분 점포 정상영업

▲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29~31일 총파업을 선언해 전국 40여개 매장이 동참하나 대부분의 점포에서 정상 영업을 한다. ⓒ홈플러스노조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29~31일 총파업을 선언해 전국 40여개 매장이 동참하나 대부분의 점포에서 정상 영업을 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홈플러스 노조는 총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서울 지역은 영등포·금천·합정·강동·월곡·강서 등 6개 매장과 경기·강원·부산·울산·대구·경남·전남 등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갔다.

홈플러스 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가장 바쁜 주말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총파업 투쟁에 나선 것은 수개월간 진행된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되었기 때문”이라며 “‘시급 3구간 축소, 5700원(3.75% 인상)’ 인상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한 이후 어떤 추가 제안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최저임금 인상분만큼 이라도 올라야 하며, 장기근속자들을 현실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측의 변화가 없다면 추석 명절을 포함한 기간까지 총파업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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