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 가장 큰 걱정거리 ‘경제력’과 ‘건강’

▲ 우리나라 성인 남녀가 기대하는 평균 수명은 8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우리나라 성인 남녀가 기대하는 평균 수명은 8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수명은 평균 83.47세, 여성은 82.5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과학적 추산을 배제한 개인의 희망수명을 조사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만 80~84세까지 살기를 원하는 응답자가 26.6%로 가장 많았다. 만 100세 이상까지 삶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성인도 8.8%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후생활을 대한 기대치는 낮았다. 기대되는 편이라는 응답은 25.1%였으며 보통 응답과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48.8%, 26.1%를 차지했다.

노후 생활에 대한 가장 큰 걱정거리로 ‘경제력’과 ‘건강’을 꼽았다. 여기에 한국에서 노인으로 산다는 것은 살아볼 만한 일이라는 의견은 14%로 낮았다.

응답자들의 71.3%는 병치레를 하며 오랫동안 사느니, 일찍 죽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었으며 응답자의 40%는 은 오래 사는 것이 자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