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지역 육로와 해로 연계하는 새로운 루트 개척 할 것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동북아 국가들과 협력해 국제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유용준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동북아 국가들과 협력해 국제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최 부총리는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동북아경제포럼 연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동북아 경협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버리는 결단을 한다면 동북아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에 필요한 국제금융기구 가입과 국제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남·북·러 사이 첫 공동 물류협력사업에 대해 “주변국과 함께 동북아개발은행을 설립해 북한 민생인프라 개발을 도모 하겠다” 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나진-하산 물류사업’을 통해 동북아지역의 육로와 해로를 연계하는 새로운 루트를 개척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셰일가스, 동시베리아의 석유·가스 자원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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