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대 모바일 기업인 다음 카카오가 오는 10월 출범한다.

지난 27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제주 다음 본사와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지난 5월 합병 결의 이후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로 추진해 오던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한 합병 뒤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되고, 이석우 카카오 대표와 최세운 다음 대표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에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차별적인 핵심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통해 모바일 시대, 그리고 모바일 이후 다가올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기간(∼9월16일),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8월28일∼9월30일)을 거쳐 10월 1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카톡이 저렇게 커질 줄이야”,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뭔가 좀 기대된다”,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네이버 긴장하겠음”, “다음 카카오 합병 승인,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긴장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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