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터투로, 우디 앨런 콤비, 샤론 스톤 등 출연

▲ 존 터투로, 우디 앨런 콤비, 샤론 스톤, 바네사 파라디 등 환상적인 캐스팅이 화제된 영화 <지골로 인 뉴욕>은 9월 25일 개봉한다. ⓒ(주)메인타이틀픽쳐스

9월 25일 개봉을 앞둔 어른들을 위한 로맨스 코미디 <지골로 인 뉴욕>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존 터투로, 우디 앨런 콤비, 샤론 스톤, 바네사 파라디 등 환상적인 캐스팅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와 우아한 감성을 담은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지골로 인 뉴욕>은 뉴욕에 상륙한 특별한 지골로와 그를 둘러싼 기상천외한 만남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최고 배우들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특히나 관심을 끌고 있다.

존 터투로는 우연한 기회로 지골로가 되어 여인들의 외로움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손길을 가진 재능을 발견하는 남자 ‘휘오라반테’로 등장해 부드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지골로와 여자들의 만남을 알선하는 브로커 역을 맡은 우디 앨런은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특유의 지적인 유머를 발산한다.

이 외에도 영원한 섹시스타 샤론 스톤은 독특한 취미를 가진 피부과 의사 역을 맡아 역시 명불허전의 우아하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바네사 파라디는 지골로가 손 한 번 잡기 어려운 캐릭터로 변신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여기에 리브 슈라이버, 소피아 베르가라가 합세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한다.

영화 속에는 존 터투로의 취향이 반영된 테너 색소폰이 이채로운 ‘Canadian Sunset’, 영화 <여인의 향기> 에 등장한 ‘La Violetera’, 팝 명곡 ‘Sway’, 애잔한 사랑노래 ‘I'm a Fool to Want You’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준다.

한편 <지골로 인 뉴욕>은 지난 해 열린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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