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다래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절반은 20대 이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눈다래끼 환자는 2008년 148만6000명에서 2013년 172만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13년 기준 연령별로는 10대가 34만명(19.7%)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41.1%, 여성은 58.9%의 점유율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발병 계절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 56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눈 다래끼는 보통 포도알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거나 눈꺼풀 기름샘 입구가 막혀서 생기기 때문에 눈의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눈의 청결을 위해서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성의 경우는 눈 화장 등으로 눈 다래끼에 쉽게 노출 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의를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