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선정되며 작품성 인정

▲ 제 6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헬리>가 8월 2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주)컴퍼니 엘

제 6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헬리>가 8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헬리>는 2006년부터 시작된 멕시코의 마약과의 전쟁 속 실상을 평범한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충격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헬리>는 제 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찬반논란이 일어났던 문제작이자 같은 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제 14회 광주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광주국제영화제는 미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높은 가치를 가지는 영화들을 소개해오고 있다.

이에 <헬리>가 광주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헬리>를 두고 “2013 칸영화제를 진정한 영화제로 만든 영화!(The Hollywood Report)”, “굉장히 놀라운 작품(LA Times)”,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 정면승부(le monde)”,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감독의 힘(The Guardian)”, 등 충격적인 현실을 고스란히 그려낸 것에 대해 뜨거운 극찬을 보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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