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장난기 넘치는 유리베 도움 받아 얼음물 샤워

▲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류현진/ 사진: ⓒMLB.com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도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영상 속 류현진은 팀 동료 후안 유리베의 도움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류현진은 얼음물 샤워에 앞서 “안녕하세요 류현진입니다. 김준호 형이 제게 챌린지를 해서 하게 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며칠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부도 하고 얼음물도 맞겠습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어 “제 다음으로 챌린지를 할 사람은 프로골퍼 김하늘 프로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를 하겠습니다. 파이팅!”고 전했다.

류현진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기 전 유리베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류현진의 머리를 때리고 류현진이 “파이팅!”을 외칠 때 같이 외치는 등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를 보였다. 말을 마친 류현진에게 얼음물을 뒤집어 씌운 유리베는 멀리 도망쳐 또 웃음을 줬다.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빌 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유명인사들을 비롯해 국내에는 조인성, 박한별, 이광수, 유재석, 전현무, 손흥민, 이상화 등 많은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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