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도 ALS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뻗어나가는 얼음물 샤워

▲ 얼음물 샤워 이상화/ 사진: ⓒ이상화 페이스북

‘빙속여제’ 이상화가 ALS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해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이상화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과 얼음 가득. 표정 관리 안됨. 마지막 머리에 얼음붙은 내 모습”이라는 글과 얼음물 샤워 영상을 게재했다.

이상화는 영상 속에서 “(이)광수 오빠가 저를 지목해서 저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나의 도전이 큰 희망을 불어 넣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 한번 시작해 볼까요?”라고 말했다.

이후 동료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선수가 얼음물이 담긴 큰 통을 들고오자 “지금 하지마. 무서워”라고 말했고, 이후 이어지는 얼음물 샤워에 앉아 있던 자세가 흐트러지며 “꺅”하고 비명을 질렀다.

얼음물 샤워를 마친 이상화는 “제가 처음으로 지목하는 사람은, 아나운서 김보민 씨와 김남일 형부님입니다. 그리고 얼음을 부어준 제 친구 태범이를 지목하겠습니다”고 인사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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