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캡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영상이 담긴 CCTV가 추가로 확보하면서 음란행위가 일어난 장소가 2곳 이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영상 속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음란행위를 한 장소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 끝에 지난 17일 국과수에 의뢰한 CCTV 영상 3개 외에 추가로 4개의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7개의 CCTV 영상 가운데에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체포 약 2시간 전 제주 관사 인근 상가를 배회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건 담당 고평기 과장은 “이 시간대에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은 동일인 1명뿐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과수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과수에 의뢰한 총 7개의 CCTV 영상 분석 결과는 오는 21일 오후 또는 22일 중 나올 예정이며,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영상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추가 확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CTV추가 확보, 아직도 왜 그랬는지 궁금할 뿐”, “CCTV추가 확보, 보는 내가 더 창피하다”, “CCTV추가 확보, 어이가 없네 진짜”, “CCTV추가 확보, 진짜 이유가 뭘까”, “CCTV추가 확보, 빼도 박도 못하겠네”, “CCTV추가 확보, 망신 제대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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