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에도 불구하고 후속타자 불발로 기회 못 이어가

▲ 추신수/ 사진: ⓒ뉴시스

추신수가(32,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 5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선발 자레드 코자트의 직구를 우익수 앞의 안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앨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아웃 당했다. 이후 3회 1사 2루 땅볼로 주자를 진루 시키는 데 만족해야 했고 5회에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희생번트와 다니엘 로버트슨이 볼넷도 후속타의 불발로 무산됐다. 8회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0회까지 갔지만 마이애미에 3-4로 패배했다. 텍사스는 77패째(48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계속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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