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의 음원 포스는 여전했다

8월 19일, 장범준이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거의 대부분의 음원 차트에서 장범준 1집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가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지니, 엠넷,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다음, 올레, 몽키 등 모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통적인 움직임이었다.

특히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 한 곡이 아니라 모든 곡이 음원 차트 30위 안에 올라있어 역시 음원 강자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멜론을 기준으로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 2위, ‘낙엽 엔딩’이 5위, ‘주홍빛 거리’가 10위, ‘내 마음이 그대가 되어’가 14위,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19위, ‘사랑에 어떤 말로도’가 21위, ‘무서운 짝사랑’이 2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장범준이 활동했던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앨범 행보와도 비슷하다. 버스커버스커의 앨범은 1위부터 쭉 음원 줄 세우기가 이뤄졌을 만큼 인기를 끌었었다.

오히려 장범준의 솔로 앨범은 그런 면에서는 버스커버스커보다는 파급력이 조금 줄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원의 절대적인 강자인 것은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