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지니스 실무과정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

한남대 TI사업단(단장 최장우 교수)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한남대 경상대학 앞에서 중국제품과 국내제품 의 품질, 가격, 디자인의 비교와 중국유통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한남대 TI사업단 중국 시장조사 아이템 판매전」을 개최함으로써 TI요원들이 전문역상의 첫걸을 내딛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아이템 판매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중국자수무늬 보석함, 명품 이미테이션 가방, 중국전통 손가방 등과 각종 전자제품, 악세사리 등 국내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60개 품목 약1,200개의 중국산 제품 을 직접 구매 및 판매함으로써 보따리 무역을 체험하고 제조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고르는 안목을 넓 히는 등 국제비즈니스 실무과정을 전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TI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5명의 TI요원들에게 그동안 국내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시장개척을 지원하면서 얻은 해외마케팅 경험과 기법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TI요원들이 강의실에서 경험하 지 못한 해외시장에서의 아이템 발굴기법과 국내 제품판매 경험을 통해 국제비즈니스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무역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실무경험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기업의 해외영업 부서나 무역부서에 투입되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는 현장 무역전문인력으로서의 경쟁력을 착실하게 갖추어 나가고 있 다. 또한 한남대 TI사업단은 무역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매년 해외시장조사 및 전시회 참가단을 구성하여 중국에 파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달 중순 중국 상해지역에 파견되어 이 지 역의 할인점, 도매점, 소매점 등 유통채널을 조사하고 현지에서 인삼제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한남대 TI사업단은 2003년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대전충남지역 무역전문인력양성센터(Trade Incubator)로 선정되어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방안과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 결과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15만불, 18만불의 수출실적과 취업률 100%를 달성하였으며, 현재 진행 중인 3기 사업을 통해서도 2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남대 TI사업단은 2년 연속 전 국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금산군과 한국무역협회와의 공동으로 “국제금산인삼 교역전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주관해오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금산에서 열리는 세계 인삼 엑스포에서 통역 및 행사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