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되면 중-인도 간 경제 협력 강화될 듯

▲ 중국의 광폭행보를 주도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 뉴시스

중국 시진핑 주석이 9월 인도 방문 중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주(州)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힌두스탄타임즈>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관리들은 시 주석이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순방을 거쳐 9월 3째주에 모디 총리의 고향 구자라트주를 방문하는 데 대해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구자라트 지역에 중국 투자자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신호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국 관리들과 기업 대표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인도 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장소를 물색해왔다. 지난 6월, ‘녹색 에너지 단지’가 중국의 다국적 기업이자 가장 큰 투자업체 중 하나인 TBEA에 의해 구자라트주 바도다라 지역의 카잔시에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에너지를 발생하는 데 쓰이는 변압기와 원자로를 제조한다.

한편 시 주석의 인도 방문에 앞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부 장관이 8월말에 중국을 방문, 중국, 러시아, 인도 3자 회담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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