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수석은 이달 8월 하순 몽고를 방문한 데 이어 9월 3째주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 뉴시스

중국 외무부는 시진핑 주석이 8월 21-22일 양일간 몽고를 공식방문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4일 <디플로마트>가 전했다. 이는 시 주석이 2년 전 주석 자리에 오른 이래 첫 몽고 방문이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고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상호협력 및 신뢰구축 정상회의’(CICA)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 주석을 만나 공식방문을 초청했다. 

지난 6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몽고를 방문했을 때 시 주석 방문 준비를 중요 안건으로 다뤘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긴 국경선을 공유하고 있는 몽고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특히 석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마지막 주석 방문은 2003년 후진따오 전 주석의 러시아, 카자흐스탄, 프랑스 해외 순방길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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