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29일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에서‘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세계 각국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한인여성리더 500여명이 참석하는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KOWIN: 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행사를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한다.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써 세계36개국 500여명(국외 220여명, 국내 280여명)이 참가한다.

26일은 지역담당관회의 등을 통하여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프로그램 사업의 활동내용과 세계한민족네트워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27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일․가정 양립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본 행사에서는 남성들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아빠의 달’ 제도 및 직장어린이집과 아이돌보미서비스, 육아휴직 등 국내·외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성 재취업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의 유네스코 등재 등 국제사회 공조를 얻어내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의료인․법조인․예술인․기업인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민족 여성들의 참가로 그들의 소중한 성공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9일은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안동 하회마을로 지역탐방 시간이 구성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국내⋅외 여성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우리나라의 경제를 도약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소통과 연대의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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