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제주도 거주하는 이재훈 따라 이정도 옮겨와
가수 이정이 쿨 이재훈과 10년 만에 6촌 관계인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제주도 특집에 가수 이정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가수 이정은 “일도 할 수 있고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제주도로 집을 옮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가 옆집에 사는 재훈 형이 친척이기도 해서”라고 쿨의 이재훈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어 이정은 “나도 10년 만에 알았다. 6촌끼리는 서로 잘 모르지 않냐”며 “형이 어느 날 전화로 ‘이정아, 빨리 내려와’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집을 보고 2년 고민한 후 내려왔다”고 했다.
MC 오만석은 “제주도 생활이 불편하지는 않느냐”고 묻자 이정은 “서울에 있으면 정신도 없고 바쁘지만 마음은 늘 허전하고 외로웠다”고 밝혔다.
또 “전원생활이 은근 바쁘다. 자연이 만들어주는 조건이 매일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제주도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은 제주도 집에서 만든 새 앨범이 가을께 발매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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