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의 교류 단절 풀고자 필리핀 여행 떠나 화해

▲ 가수 겸 자살예방 상담을 하면서 생명 운동가 활동을 하고 있는 이광필의 딸 이나비가 우울증으로 인한 2번의 자살시도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EBS ‘대한민국 프로젝트-용서’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의 딸인 가수 겸 영화배우 이나비가 자살시도를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방송을 앞둔 EBS ‘대한민국 프로젝트-용서’ 녹화 중 이나비는 자살시도를 2번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광필은 딸의 자살시도와 우울증 치유도 못하면서 자살예방 상담을 하면서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가 활동의 이중성에 고통을 토로했다.

이나비는 중학교 2학년 때 1집 앨범을 내고 가수와 아역 영화배우를 병행했으나 활동을 중단했다.

교통사고로 한 달 동안 입원 중이던 이광필은 딸이 아빠와 화해를 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딸과의 화해를 위해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광필은 필리핀 여행에서 딸과의 대화를 통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으며 딸과 단절했던 10년의 세월을 다시 시작을 선언하게 된다.

한편 이들의 화해 여행을 그리는 EBS 다큐 프로그램 ‘대한민국프로젝트화해-용서’는 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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