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바람둥이 ‘정석’역 도전

7080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새로운 주인공과 함께 부활했다. 주목할 스타는 바로 개그맨 이휘재로 극중 베이시스트 '정석' 역으로 출연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바람둥이 역할에 대해 그는 “그냥 접니다. 근데 아마 그 배역이 저랑 맞을 것 같아서 캐스팅 하신 것 같아요. 철없는 고등학생인데 꿈은 항상 높았죠. 하지만 주인공들 사이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저예요 그냥.”라며 배역에 흡족해했다. 이휘재는 뮤지컬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50일 간의 강도 높은 훈련과 바쁜 스케줄 때문에 체중이 4kg이나 줄었지만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와이키키' 팀원의 팀웍은 거의 200% 완벽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는 그에게서 배우의 모습이 묻어났다.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또 뮤지컬 배우로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행진하는 스타 이휘재, 2006년에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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