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공연 예술제

대안 공연 예술제인 서울 마지날 씨어터 페스티발(Seoul Marginal Theater Festival)이 '경계의 연극-도발적 연극의 미래를 상상한다'를 주제로 12월 7일까지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열리고 있다. 1999년 실험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된 변방연극제가 올해부터 명칭이 변경되었다. 6회 서울 마지날 씨어터 페스티발은 미래의 예술가를 위해 마련되는 장으로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공연들을 선보인다. 경계의 연극은 주류와 비주류,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사고와 형식의 공연이다. 공식참가작(4편) 혹은,사람의 꿈Ⅱ, 환상동화, 갈비뼈가 숨을 쉴때, L,OVER 국내초청작(1편) 간극Ⅱ, 특별공연(2편) 동화스캔들, The Dark 7편이 펼쳐진다. 서울 공연예술가 모임은 매해 변방 연극제가 시작되는 날에 술 담그는 행사를 진행한다.1년 동안 숙성시킨 술을 다음 연극제 모든 분들과 나눠 마시며 지난 연극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관객들은 변방연극제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술 담그는 행사에 참여하였고 올해의 과실주는 석류주, 모과주, 무화과주다. 부대행사로 12월 13일 2시부터 6시까지 대학로의 중앙대 공연 영상 예술원에서 '다시 보고, 새로 쓰는 연극제'란 주제로 학술제가 마련되어 있다.(www.mt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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