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Body Language’, 스윙스 ‘Pool Party’

▲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 산이와 스윙스는 동시에 각각‘Body Language’와‘Pool Party’음원을 발표했다. ⓒ산이 페이스북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 산이와 스윙스가 4일 동시에 싱글을 각각 발매해 화제에 올랐다.

산이는 가수 범키와의 최초 콜라보곡인 ‘Body Language’를, 스윙스는 윤종신, 임슬옹, 지나 등이 참여한 ‘Pool Party’를 동시에 발표했다.

같은 소속사 내에서 두 아티스트가 동시에 신보를 발매하는 일은 한국 가요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이례적인 시도다.

앞서 산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Body Language’의 가사를 깜짝 공개했으며, 소속사 직원의 실수로 유출된 뮤직비디오를 재공개하면서 자신을 ‘힙합 밀당남’이라 칭하며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스윙스의 이번 신곡 ‘Pool Party’는 화려한 피처링을 앞세운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노래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경쟁을 통한 상생을 이루고자 오늘 4일을 ‘음원 브랜뉴데이’라 명명하고 두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을 동시 발매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에서는 종종 있어왔던 사례지만 국내에선 이런 사례가 별로 없었던걸로 알고 있다”며 “최근 Mnet ‘쇼미더머니 3’를 통해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이번 기회를 통해 음원 경쟁자로서 서로 다른 매력을 더욱 극명하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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