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믿을 수 있는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그냥 덮고 지나갈 요량인지 아직까지 이렇다 저렇다 발표가 없고,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100일이 지났건만 사고의 근본원인과 대책은 뒤로한 채 유병언 측근들에게만 모든 수사력을 집중시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린 채 이들을 검거하고 구속하고 또한 유병언은 변사체로 발견되어, 국민 모두를 허탈감에 빠트리게 하고 의혹만 증폭시킨 결과만 낳게 하고 말았다.

국민들은 정부가 믿을 수 있는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라고 있다. 유병언이 비록 변사체로 밝혀졌다고 해서 끝날 일은 아니다, 국민들이 믿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아 밝혀져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 혹시 어딘가에 유병언의 비망록이 감춰져 있는 것이 아닌지, 이 사건이 확대되어 나에게 화살이 겨누어지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소문으로만 무성한 전남 신안의 아직 이전이 안 되고 있는, 염전 매매실태와 실제 소유주 그리고 관련된 사람들,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 신안 비금도 산지종합처리장의 실제 소유주와 국가보조금 관계, 그리고 갑자기 투표 며칠 전 후보를 사퇴한 모 후보에 대한 의혹, 신안군 민정당 전 원외지구당위원장 김모씨의 딸 김혜경의 행방, 누가 김혜경을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난 직후 바로 미국으로 피신시켰는지, 지구당 의원들과의 관련성 등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튼 박근혜대통령이 주장했듯이 이제는 과거의 악습과 폐단을 척결하고 세계로 미래로 나가는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고 우리들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검찰이 과거의 행적에서 나타났듯이 국민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고 검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는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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