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주) 콘소시엄 정해, 재개발 사업 탄력 받아

청계천복원을 계기로 친환경적이며 국제적 수준의 도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종로구청장을 시행자로 하여 추진중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상가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이 대림산업(주)를 콘소시엄으로 정하며 재계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공자 선정심사는 학계·전문가, 지주 등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대림산업(주)콘소시움과 현대건설(주)콘소시움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대림산업(주) 콘소시움을 선정 하였다. 서울시는 세운상가주변 4개 블록이 건물의 노후화 등 물리적 환경이 열악하여 도심재개발구역으로 1982년 지정되었으나 장기간 사업추진이 안되고 있는 상태여서 청계천복원사업을 계기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도심활력을 재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5.25일 종로구청장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세운상가4구역은 대지면적 만여평에 연면적 약 10만평(330,000㎡)의 주거시설, 상업시설, IT산업, 오피스 등이 복합된 건물 수개동으로 조성되며, 이 단지가 개발되면 세운상가 주변 나머지 블록에 대한 개발 촉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건축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을 거치는 등 이번 시공자 선정을 계기로 예지동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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