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범 서울시 정신건강 연합 캠페인 실시 계획

서울시는 오늘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시민과 정신보건관련기관이 함께하는 “2006 범 서울시 정신건강 연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4월 4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 5일부터 29일까지, 통합 한 달여에 걸쳐 서울시내 각 처에서 동시다발적인 캠페인이 꾸려질 예정이다. 서울시 25개 구에 위치하고 있는 약 30여개 정신보건관련기관이 20여개 팀으로 꾸려져 범 서울시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민 약 10,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우울증 조기발견’에 대한 주제로 정신건강검사, 상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가 현장에서 풍부하게 제공될 계획이다.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센터장(정신과 전문의)은 “정신보건관련 기관들이나 실무자들이 개별적으로 소규모로 진행하는 캠페인과 달리, 이와 같이 동시다발적인 캠페인은, 정신보건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울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정신건강 예방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특히,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 당일 발대식은 11시 30분부터 14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있으며 최근 제 4대 정신건강 지킴이로 위촉된 강지원 변호사의 격려사와 함께 12개 부스에서 우울증 검사를 비롯해 정신건강 검사 및 즉석 상담, 각 참여 기관 홍보물 배포 및 다양한 이벤트들이 행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에 있다. 2020년이 되면, 세계 질병부담율 2위를 차지하게 된다는 우울증,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서울시민들의 우울증에 대한 관심과 적절한 예방을 위한 개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