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양키스가 추신수에게만 구사한 시프트, 안타에 뚫렸다

▲ 추신수/ 사진: ⓒ뉴시스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프트를 안타로 넘겼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극단적인 시프트를 당했다.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3루수 체이스 허들리는 2루 베이스 뒤쪽으로 옮겨졌고 2루수 브렌단 라이언은 2루와 1루 한 가운데에서 우익수 앞까지 물러났다. 이로 인해 2루와 3루 사이는 유격수 데릭 지터 혼자서 지키는 모습이 연출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 이 시프트를 뚫어내고 안타를 쳤다. 추시눗는 양키스 선발 구로다 히로키의 4구째 스플리터를 쳐서 좌중간의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양키스에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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