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조사에서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은 오피스텔의 현관문 앞 CCTV 때문에 석달 넘게 문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TV 조선에 따르면 유대균과 박수경이 한밤에 오피스텔 복도를 거닐었다는 주민들의 목격담이 나오고 있어 제3의 조력자와 만나 도피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주민은 “유대균 씨는 편안한 바지에 라운드티 입고 복도에 왔다갔다 하는 걸 한 번 봤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주민은 “그 여자분(박수경)은 좀 보였어요. 가끔 쓰레기 버리러 갈 때 한 세 번 정도 본 것 같다. 외모가 예뻐 눈에 확 띄었다”라고 밝혀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